Jiří Antonín Benda (1722–1795)
독일에서 활동하며 고타의 악장을 지낸 체코 작곡가 벤다는, 모차르트가 감탄한 멜로드라마(음악 위에 대사를 읊는 극)와 건반 소나타로 유명해요.
이르지 안토닌 벤다(독일어로 게오르크 안톤 벤다)는 1722년 보헤미아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이름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형 프란츠처럼 그도 프로이센으로 가서, 베를린에서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와 함께 프리드리히 2세의 악단에서 연주했어요.
1750년 작센고타 공작의 악장이 되었어요. 그곳에서 종교 음악, 교향곡, 협주곡, 건반 곡을 썼고, 이탈리아로 연수 여행을 다녀와 양식을 더욱 풍성하게 했어요.
그는 무엇보다 멜로드라마 Ariadne auf Naxos(낙소스의 아리아드네)와 Medea(메데아)(1775)로 유명해요. 배우가 대사를 읊는 동안 오케스트라가 극의 흐름을 음악으로 그려 내는 작품이에요. 모차르트는 1778년 이 작품들을 듣고 아버지에게 얼마나 감탄했는지 편지로 썼어요. 벤다는 Der Dorfjahrmarkt(시골 장터)와 Romeo und Julie(로미오와 율리아) 같은 징슈필(독일 희가극)도 썼어요.
1778년 고타를 떠난 뒤 튀링겐에서 은퇴 생활을 했고, 1795년 쾨스트리츠에서 세상을 떠났어요. C. P. E. 바흐와 가까운 표현적인 갈랑 양식으로 쓴 그의 건반 소나티네와 소나타는, 학생들에게 바로크와 고전을 잇는 훌륭한 다리가 돼요.
피아노 악보 (1곡)
- 소나타 사장조: 제3악장 · 레벨 4